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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묵상 #100: 중보기도 함 & 제일 소통함

  • Writer: 조선형 목사
    조선형 목사
  • May 9
  • 1 min read

교회 로비에 ‘중보 기도함’과 ‘제일 소통함'이 나란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중보 기도함은 온 교우가 함께 기도하기 위한 ‘기도제목’을 모으는 그릇과 같습니다. 바울은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딤전2:1)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도고'란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 즉 중보기도(intercessions)를 뜻합니다.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이라는 뚜렷한 증거는, 서로를 위한 ‘사랑’과 ‘기도’로 나타나야 합니다. 기도를 부탁한다는 것은 나의 약함을 보일 수 있는 신뢰를 의미하며, 또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신다는 믿음을 나타냅니다. 기도를 부탁하고, 진실하게 기도하는 영적인 선순환의 통로로 잘 사용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제일 소통함'을 설치했습니다. 이전에도 ‘건의함'이 존재는 했었습니다. 그러나, ‘건의함’라는 단어에는 ‘일방적’인 분위기와 ‘불만 해소’의 창구 같은 느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함께 세워간다는 의미에서 아이디어와 제안을 사랑과 겸손으로 서로 알아가는 통로가 되면 좋겠다는 의미로 ‘소통'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사실, 마음만 있으면 언제나 누구에게든 간단히 메세지를 보내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익명으로 하기는 어렵지요. 익명이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겸손과 사랑을 담아 제안해 주시면, 목회실과 위원회, 임원들이 경청하여 듣고 기도 가운데 숙고하여 필요한 사역에 따라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소통함'이 교회사랑의 창구로 사랑스럽게 사용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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