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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묵상 #101: 마음이 동하는 일

  • Writer: 조선형 목사
    조선형 목사
  • May 16
  • 1 min read

지난 수요일, 트리니티 성경공부 전, 장학위원회로 모였습니다. 벌써, 두번째 준비 미팅이었습니다. 장학 사역에 접근할 때에 자칫 잘못하면, 숫자의 증감 이야기가 중심에 오기 쉽습니다. 올해의 예상 장학금은 얼마이고, 몇명에게 얼마씩 나눌 것인가? 그리고 장학생 선발 방식과 과정 그리고 결과는 누가 보기에도 최대한 공정하고 바른가? 에 대한 이야기 정도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 그리고 ‘누구를 대상으로?’ 이 장학 사역을 하려고 하는가? 하는 것이 논의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질문들을 가지고 이야기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살피는 사이, 사역의 방향성과 비전이 자연스레 스며 나왔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마음과 시선으로 사역의 범위와 구체적인 계획(mission plan)을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목회칼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멤버들이 열정과 절제 사이에서 균형을 찾느라, 장학위원회 모임은 성경공부를 마치고 2차 모임까지 이어졌습니다. ‘일'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출발하였기에 멤버들의 마음도 동하여 열정이 차 올랐습니다. 온 성도님들의 마음도 동하게 되는 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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