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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게시판

CHURCH BLOG

일상묵상 #119 _어떤 교회입니까?

  • Writer: 조선형 목사
    조선형 목사
  • Aug 27
  • 1 min read

어제, 이웃 교회인 ‘킹스우드(Kingswood) UMC’(Buffalo Grove)에서 Large Church Pastor’s Training 이 있었습니다. 북일리노이 연회의 회중개발위원회 주관으로 열렸고, 북일리노이 연회와 위스컨신 연회에 속한 Large Church 담임목사님들과 부목사님들이 초청되었습니다. 디렉터인 Christian Coon 목사님이 모임을 취지를 이렇게 안내하셨습니다. “연회 전체가 건강해지는 것은 연회 안에 있는 Large church 들이 건강해지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여기에 초청했습니다.”


교육의 주안점은 교회 안에서의 ‘HR’(Human Resource)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스태프들의 인사 그리고 효율적인 목회와 리더쉽 운영을 위해서, 교회 안의 ‘인사’(HR) 부분은 어떤 목적과 가치 그리고 기준에 따라 운영하고, 의사 결정 방식을 취하면 좋은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강사는, 캔사스의 ‘Resurrection UMC’ 에서 오신 ‘인사 담당' 목사님이셨는데, 그 교회는 paid staff 만 무려 480명이라고 하더군요. 연합감리교회 중에서는 건강한 신학, 목회, 사역으로 유명한 메가 처치 중 하나입니다. 담임 목사이신 아담 해밀턴 목사님의 책들과 리더쉽 서밋 컨퍼런스를 통해 예전에도 도움을 많이 받은 차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소중한 배움이 되었습니다.  


강의 중, 이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만일, 당신의 교회 스태프가 당신의 교회를 누군가에 소개한다면, 어떤 형용사 수식어를 붙여서(예, 우리 교회는 000 한 교회입니다.) 소개할 것 같습니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우리 교회를 바라보는 스태프들의 시각과 평가는 무엇이냐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 스태프 분들 안에서 나눠지는 은혜와 드러나는 건강성이 곧 교회 전체의 은혜와 건강성의 척도이다.” 가정과 스태프 모임, 그리고 임원회 안에서 은혜와 진정성이 넉넉히 흘러간다면, 어디든 흘러가지 못할 곳은 없을 것입니다. 무엇이 중한지.. 마음에 새기고 본질에 집중하라는 주님의 음성처럼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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